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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친환경보일러 교체 접수 30일까지 연장 요금 절감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 효과도 2021-09-1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위한 보조금 접수 기간을 당초 8월말에서 9월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 


하절기 및 코로나19 등으로 구민들의 보일러 교체가 감소하자 신청 기간을 늘려 보다 많은 구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추가지원 물량 약 1만 4000대 중 강북구에 배정되는 물량 한 대당 보조금 20만 원(저소득층 60만 원)을 지원한다.


강북구는 올해 1월부터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시작했지만 신청자가 급증해 3월 중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이에 구는 7월 중 예산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선착순 접수 시 동시에 많은 구민 신청으로 혼잡이 우려돼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이 정해진다. 


우선순위는 ①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②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③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오래된 보일러 교체 시 우선지원) 등이다.


8월말까지 신청한 구민은 9월 중 보조금이 지급되고, 9월말까지 신청한 구민들에게는 10월 중 설치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보일러 대리점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고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강북구청 환경과(☎02-901-6758)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하면 된다.


신청관련 구비서류는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우리구 소개→ 알림마당→새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와 비교해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열효율이 12% 높아 연간 13만 원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요금 절감은 물론 미세먼지 감소로 인한 대기질 개선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크다”며, “난방비 절약은 물론 가족 모두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이번 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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