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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들의 일상을 지원합니다” 25개 전 자치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2021-09-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올해 초 개소한 강북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전경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해 2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5일 양천구가 25번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 기초지자체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개별 장애인 대상이 아닌 장애인 가족의 욕구에 맞춘 사례관리, 정보제공 등을 통해 통합적·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장애인가족의 사회적 심리적 부담 등 역기능을 해소해 가족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봉구의 경우 2018년 12월 노해로 63길 43 행정지원센터B101호에 도봉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열며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25개 자치구별로 센터가 제공할 긴급돌봄서비스는 장애인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 돌봄 제공자인 가족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상 돌봄 ▲방학 돌봄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돌봄 부담이 있는 장애인의 부모, 비 장애 형제·자매다. 생활 속 도움이 필요한 만 6세~65세 미만 장애인은 일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가족이 입원, 병원치료, 직업 활동 등을 하게 되면 연간 최대 24시간까지 긴급 돌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장애인 학생을 위한 방학 돌봄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5개 기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총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인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더 큰 위기에 놓인 장애인가족을 위해 이달부터 ‘코로나19 특별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돌봄 시설 휴관 등으로 가정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돌봄 부담이 커지고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장애인가족에게 심리 상담을 해주고, 활동키트 등을 제공한다.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는 방역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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