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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에서 펼쳐진 라틴의 열정...라틴아메리카 축제 - 라틴국가 12개국 대사관 후원, 음식과 특산품 판매도 - 탱고, 살사, 밴드연주 등 공연과 라틴댄스 배우기 등 체험
  • 기사등록 2019-10-07 2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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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틴아메리카축제의 성공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앞으로 성북구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축사를 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축제를 찾은 세계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들



성북구가 지난 9월 28일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중남미 국가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맛과 멋, 열정적인 라틴의 에너지를 즐길 수 있는 <제8회 라틴아메리카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주한 에콰도르대사관 등 3개 국가의 참여로 시작한 라틴아메리카 축제는 올해는 라틴국가 12개국 대사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라틴아메리카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엠빠냐다, 타코 등 다양한 먹거리와 남미 전통악기 등 남미의 개성이 묻어나는 수제 장식품도 판매했다. 부스별 판매액의 10%는 자율기부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탱고, 삼바 등 라틴국가를 상징하는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의 볼거리와 라틴댄스 배우기, 라틴 의상 및 악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개막식은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의 사회로 각국 외교관 대표와 국회의원, 시, 구의원 등 내, 외빈이 참여해 관객과 함께 축제를 축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성북구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에는 41개의 대사관저가 있고 1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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