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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7 2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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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지역의 조선시대 당시 삶과 문화를 재조명한 학술회의 포스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이 지난 5일(토) 성북문화원 소강당에서 조선시대 성북 지역의 여러 면모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 <조선시대 성북지역의 공간ㆍ삶ㆍ문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 지역과 관련 있는 조선시대 유적ㆍ유물ㆍ기록의 실체를 규명하고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한편 그 계승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불교문화재연구소 임석규 연구실장을 비롯해 동덕여대 국문학과 구본현 교수 등이 <조선시대 성북지역의 공간ㆍ삶ㆍ문화>를 총 다섯 가지 주제로 발표, 토론했다. ‘성북 지역의 사찰과 불교 문화재’를 주제로 임석규 연구실장(불교문화재연구소)이, 구본현 교수(동덕여대 국어국문학과)가 ‘성북에 깃든 조선시대 문인의 자취’를 주제로 발표했다. 문상명 박사(성신여대 지리학과)가 ‘옛지도로 보는 성북구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었고 이근호 박사(국민대 한국역사학과)가 ‘조선후기 성북지역 능묘조성과 그 의미’를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이왕무 교수(경기대 사학과)의 ‘성북동 성락원과 독립운동’이 주목을 끌었다. 성락원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서 독립운동사적 관점에서 접근한 첫 발표였기 때문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는 성북동의 매력을 살려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가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회의가 성북동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접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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