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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12 1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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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습센터 포스터

 

방학3동주민센터(동장 이형엽)와 도봉구청 교육지원과가 협업해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교육 근거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행복학습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대상의 평생학습센터가 주민센터 내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방학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던 동 교양강좌 프로그램 일부를 과감하게 폐강했다. 방학3동 은행나루를 이용해 기존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 주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강좌를 기획하고자 준비해왔다. 코디네이터와 매니저는 주민들에게 듣고 싶은 강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직접 강사를 섭외했다.


지난달 31일 방학3동 은행나루 은행나루에서는 ‘좋아서하는 강좌’가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 강좌에 사전신청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는 후문이다.


성미원(방학3동 거주) 코디네이터는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에 깜짝 놀랐다”며 참여 신청은 마감되었지만 현장을 찾아오는 주민들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까지의 모든 과정 참가 신청이 마감되었다.


은행나루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좋아서하는 강좌’ 이후에도 11월까지 ▲푸드 테라피 ▲나를 찾는 여정 ▲마음산책 ▲커피산책 ▲힐링 다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류정규 방학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간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평생학습 코디네이터와 매니저들, 은행나루 운영진, 도봉구와 동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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