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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9 21: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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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지구촌안전연맹 관계자가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지구촌안전연맹(대표 채수창)은 서울시내 교통약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면서 수집한 보행안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장애인들은 보행로 주변 차량에 대해 위험을 느낀다는 답변이 28%나 되었다고 밝혔다. 연맹측은 지난 24일 강북구 연맹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장애인시설을 오갈 때 59.4%가 걸어 다니고 있으며, 다음으로 보호자가 운전하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비율은 21.9%이었다. 오가는 보행로 노면상태에 대해서는 16%가 불편하다고 답하였다. 또 보행로 주변 교통안전시설에 대해서는 9.7%가 미흡하다고 답했다.


채수창 대표는 “장애인은 시설을 오갈 때 주로 걸어 다니고, 주변 지나는 차량에 대해 위험을 느끼는 비율이 많은 만큼, 장애인에 대한 보행안전교육 및 비장애인 운전자에 대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 고 강조하였다.


한편, 사)지구촌안전연맹 소속교통안전지도사 10여명은 서울시의 협치예산을 지원을 받아 2019.5.27. 강북구 농아인협회를 시작으로 10.18 양천구 어린이집 아동까지 6개월에 걸쳐 교통약자 2,000명에게 보행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과 함께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휠체어 안전,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하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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