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길 전면 개방을 위해 도봉구의회가 힘을 보탠다.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은 ‘6.25 전쟁’, ‘1968.1.21. 사태’ 등으로 민간출입이 통제됐다가 2009년 7월부터 탐방예약제로 민간에 개방됐지만 현재 탐방객수를 고려해 탐방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이에 도봉구의회는 제291회 임시회에서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에 대해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봉구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우이령길을 탐방예약제가 아닌 전면 개방해 주민들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탐방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은 하루에 양주발과 서울발 각 500명씩, 총 1,000명으로만 한정하고 있으며, 예약은 인터넷 혹은 전화로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출입하고 오후 4시까지는 하산하여야 하는 많은 불편함이 있다. 특히 예약절차를 모르고 방문하는 탐방객들은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발생되고 있다고 했다.
대표발의자인 김기순 의원은 “도봉구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강북구의회와 양주시의회의 우이령길 전면개방 촉구 흐름에 동참한다”며, “우이령길 인접 지자체들이 함께 전면개방 추진을 위한 공동대응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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