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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예술교육센터 및 종합체육센터 착공 - 삼각산동 청소년예술교육과 체육중심지로 - 2022년 완공, 강북구 대표 문화체육시설 기대감
  • 기사등록 2019-11-05 2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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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동에 들어서게 될 아동·청소년예술교육센터 및 종합체육센터 조감도.

 

▲삼각산동에서 열린 예술교육센터 및 종합체육센터 착공식에서 (왼쪽에서 7번째)박겸수 강북구청장이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서울시와 강북구가 삼각산동에서 하나가 된다. 서울시와 강북구는 강북구민과 삼각산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종합체육센터와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강북구에 대규모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 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됐다. 


미아동 811-2번지 총 3804㎡ 구유지에 국·시·구비 총 520억 원이 투입될 공사는 서울시와 강북구의 설계·공사·감리 절차가 연계된다. 앞서 지난해 3월 두 기관은 공사기간 단축, 비용절감, 민원 최소화를 위한 종합계약 협정을 체결했다.


2022년 9월 완공 예정으로 특히 시의 예술교육센터와 구의 체육센터는 한 자리에 두 개의 건물이 연결된 형태로 건립된다. 주민들은 운동과 문화예술 관련 시설을 자유롭게 왕래하며 이용할 수 있다.


지하2층~지상2층, 부지면적 1704㎡, 연면적 2646㎡로 조성될 체육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스피닝룸을 포함한 복합운동공간이 들어선다. 스포츠 용품점, 카페,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추가 돼 이용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예술교육센터는 지하1층~지상4층, 부지면적 2100㎡, 연면적 4725㎡ 규모다. 초보부터 심화과정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예술교육 특화장소로 꾸며진다.


시립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는 한국의 교육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으로 설립된다. 오래 된 학교를 개조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공간인 핀란드의 ‘아’난딸로 아트센터(Annantalo Arts Centre)’를 모델로 하고 있다.


연극·무용·음악·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융·복합한 통합예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초·중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연계하거나 가족과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강북구와 서울시는 지난 10월 30일 부지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내·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공간과 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구민들의 바람이 마침내 실현됐다”면서, “하지만, 공사 완공 시까지는 주민들의 협조와 도움이 절대 필요하다”며 공사 중 발생할 소음과 먼지 등의 문제를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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