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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5 22: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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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을 지속발전교육 거점도시 만들겠다”
이동진 구청장 ESD 국제포럼서 밝혀


도봉구가 지난 10월 29일, 30일 이틀 동안 ‘교육·공동체·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연 ‘2019 도봉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에서 도봉구를 지속발전교육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1992년 의제 21을 채택한 리우회의를 기점으로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과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 채택에 이르렀으나 실제로 실현되지 않으면 단지 선언에 불과하다”며 “도봉구에서부터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실현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봉구는 그동안 지속가능발전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2011년 지속가능발전 관련 현황진단을 위한 첫 연구용역을 실시한 이후 2015년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였다. 2016년에는 전국최초로 지속가능발전 전담부서를 설치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민관협치를 통해 자체적으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밖에 도봉구는 202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25% 감축하겠다는 서울시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하면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1인당 전력 사용량이 가장 적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도봉구는 지속가능발전을 확산시키려면 교육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다양한 시민교육을 실시해왔다”며 “유네스코로부터 두 개 분야에서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는 내년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교재를 자체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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