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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논하다 -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도봉ESD국제포럼’ - 이동진, “지속가능성은 도봉구 행정 핵심”
  • 기사등록 2019-11-05 2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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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참석자들이 포럼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큰 정책 흐름을 ‘지속가능발전’에 두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에게 현재를 빌려 쓴다는 큰 개념이기에 지속가능성은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환경문제가 가장 두드러지기 마련이다. 또, 정책 결정에 있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해 일자리 정책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은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도봉구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 중요성을 예견하고, 지난 2015년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6년에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다.


이후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 민·관 협치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마련 등을 수행하며, 도봉구의 여러 영역에 지속가능발전이 통합되고 반영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속가능발전을 확산시키려면 교육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다양한 시민교육을  실시해온 도봉구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국내외 의견들을 종합하는 ESD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도봉 ESD 국제포럼’은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이틀 간 ‘교육·공동체·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개최한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하고 실천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첫째 날인 10월 29일에는 ‘학교에서 만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관계자 및 교사 등이 참여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둘째 날인 10월 30일에는 ‘지역공동체와 지속가능발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강연, 특별강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발전 사례발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지구환경의 문제에서 출발해 정치, 경제, 사회체제와 생산, 기술체제로까지 개념이 확장됐다”며, “경제, 사회, 환경의 균형을 통해 인류사회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정의했다.


이 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선 생활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도봉구는 서울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허브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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