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11 21:03:53
기사수정


▲성북구와 성북문화원 공동으로 한국현대사를 되짚는 강연회를 연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한국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관련이 있는 장소를 활용해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성북문화원 소강당에서 주민 아카데미 강연회 ‘성북을 펼치면 한국현대사가 보인다’를 개최한다.


역사문제연구소 서중석 이사장이 ‘돈암장과 해방 3년기 한국 정치사’, ‘성북구에 최다득표한 조소앙’이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성북구를 거쳐 간 굵직한 인물인 이승만과 조소앙의 활동을 조명한다. 성신여대 사학과 홍석률 교수는 1968년 1.21사태를 전후한 한반도 분단체제 변화 양상을 소개하고, 성균관대 사학과 오제연 교수가 1960년대 학생운동의 흐름을 4.19혁명과 6.3항쟁 그리고 성북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다룬다.


또한 성북구 정릉에서 활동했던 근현대 기독교 사상가 김교신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양현혜 교수가 강연하고, 백정숙 만화평론가는 얼마 전 타계한 ‘고바우 영감’의 작가 고 김성환 화백을 중심으로 한국 시사만화의 역사를 소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현대사 현장 탐방도 마련했다. 돈암장, 미아리고개, 구 중앙정보부 강당과 같은 현대사의 주요 장소들을 둘러보는 탐방의 해설은 역사여행 전문가 박광일 작가가 맡는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성북문화원 전화 070-8670-1631 또는 인터넷 사이트 
http://naver.me/FUuKhtm4 를 통해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성북문화원 전화 070-8670-1631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03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