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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1 21: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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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지역 어르신을 위해 마련한 퓨전 마당극 변사또전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31일, 11월 1일(금) 이틀간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나들이, ‘변사또 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퓨전 마당놀이로, 변사또가 성북구에 부임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춘향과의 만남, 마을잔치 등의 소재를 버무려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즐기는 마당놀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제작·공연한 극단 더늠은 성북구에서 2001년 창단한 이래 ‘왕을 바라다’, ‘심우(尋牛)’ 외 20여개의 창작극을 만들고 2011년 성북구 삼선동에 ‘극장 봄’을 설립한 바 있다.


한 어르신은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배우들과 인사를 나눈 후 “돈도 비싸고 방법을 몰라 이런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구청에서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구청과 공연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그동안 자녀와 사회를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며, 성북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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