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은 지난 6일 푸른도시국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로7017의 시설관리와 운영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로7017은 서울역앞 고가도로 구간의 노후화로 차량통행을 막은 뒤 지난 2017년 5월 2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 도심공원이다.
김 의원은 “보행교 콘크리트바닥 균열과 식물생육불량으로 인한 예산낭비 사례, 월동 준비로 인해 방치되어 있는 화분, 공공미술작품 ‘윤슬’의 바닥 누수 등 허술한 시설물 관리와 운영이 문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공공미술작품 ‘윤슬’의 경우 2017년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총 24건의 대관 가운데, 서울시와 관계 유관단체의 대관이 23건이었으며, 민간 개인의 경우 단 1건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해당 작품은 서울로와는 별개로 디자인정책과에서 추진하여 뒤늦게 인수 받은 것”이라며 “시설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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