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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3 1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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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힐링 한마음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참가자들과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9일 오후 1시 구청사에서 ‘공동주택 힐링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전체 주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지역 특성 상,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실내 행사로는 2층 대강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아파트 단지 내 갈등해소와 관리비 절감, 주민 화합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는 사전 선정 된 8개 아파트 단지가 참가했다.


그동안 구는 매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단지 당 800만원(사업비의 60~90%)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최근 지원을 받은 아파트 단지도 연속지원을 허용해 사업 활성화를 유도했다.


시상은 사전평가 점수와 사례 발표 점수를 합산해 6개 단지를 선정, 대상 1개 단지 100만 원, 최우수상 2개 단지에 각 50만 원, 우수상 3개 단지에 각 30만 원 등 총 290만 원의 보조 사업비를 지원했다.


야외 주차장에서는 23개 부스가 마련돼 각 아파트 단지가 운영하는 체험과 전시, 먹거리 등을 판매했다. 또 중고 물품을 사고 팔수 있는 나눔장터와 지역 주민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또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관한 상담 코너도 운영 해 관리비,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사항을 조정하고 각종 공사, 용역 추진과 관련한 기술 자문을 해줬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공동주택이 단절이 아닌 주민들 간 열려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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