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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3 11: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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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마친 후 수상 어린이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인 ‘반달’의 작곡가 윤극영 선생의 가옥 복원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동요 보급과 어린이 문화운동에 앞장섰던 윤극영 선생의 뜻을 되새기고자 2015년 처음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만 5세 이상 미취학 아동이 참여하는 유치부를 비롯해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의 개인 부문 독창과 10명 이내로 구성된 중창에 이르기까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 무대에는 전국에서 출전한 162개 팀 254명 가운데 예선을 거쳐 중창 6개 팀 등 모두 30개 팀 7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지난해 저학년부 대상 수상자와 칸타피아 아트 컴퍼니 외에도 강북구립아란솔소년소녀합창단과 시각장애인 한빛 빛소리 중창단, 반달 동요단 ‘동사모’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한편, 박자와 발성, 표현 능력 등을 중심으로 채점한 결과, 유치부의 김효준 어린이와 해남동초등학교 박가율, 서울 동북초등학교 노지아 학생, 서울 염경초 중창단이 각각 부문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강북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동요 보급에 앞장섰던 반달 윤극영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동요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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