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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공동주택이 앞장 - 강북구, 경진대회 우수 단지에 인센티브 제공 - 최우수 삼양동 래미안미아1차A 28.7%감량
  • 기사등록 2019-11-13 1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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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 된 무선인식 RFID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감량 실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내 5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 평가방법은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 납부필증 바코드를 인식해 공동주택별로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양을 확인하고 전년대비 감량률을 측정한다. 평가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이며 감량률이 우수한 공동주택에는 구청장 표창 및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에는 삼양동 래미안 미아1차 아파트가 선정됐다. 래미안 미아1차 아파트는 지난해 대비 28.7%의 감량률을 기록했다.


우수상에는 번2동 훼미리힐 아파트, 수유3동 형인휴아름 아파트, 우이동 성원아파트 등이 선정됐다. 우수 아파트 단지들은 16%에서 20%의 쓰레기를 감량했다. 


입상한 전체 아파트 10개 단지 중 8개 단지에서는 무선인식 RFID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를 사용해 이 방식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아파트 단지에 대해 생활쓰레기 봉투와 함께 납부확인증 등의 인센티브를 부상으로 지급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난 2012년부터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불필요한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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