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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행복한 강북구는? - ‘꽃들에게 길을 묻고 꽃들이 답하다’ - 강북구 청소년들 다양한 의견 개진
  • 기사등록 2019-11-13 11: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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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길을 묻다 토론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모둠별로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공감의 중요성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청소년 연합 토론회가 강북구청에서 열렸다.


지난 6일 강북구청 대강당은 강북구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활기로 넘쳐났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청소년 연합 토론회인 ‘2019 다시 꽃들에게 길을 묻다’ 토론회가 열린 것.


꽃들은 학생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이날 학생들을 청소년들이 행복한 강북구를 위해 다양한 주제 별로 토론을 나누고 의견을 개진했다.


8개 모둠 별로 ‘청소년을 위한 공간, 편의시설’, ‘청소년을 위한 교육’, ‘청소년을 위한 활동’, ‘강북연합 뮤지컬 예산’, ‘혁신특성화고의 교육’ 등 청소년과 밀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들은 모둠 별 발표를 본 후 공감하는 내용에 대해 투표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학생들은 높은 순위일수록 정책에 반영 될 여지가 높기에 투표에도 신중을 기했다.


행복한 청소년 생활을 위한 제안 외에도 다양한 자치활동과 동아리의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제5기 강북청소년 혁신연합회 운영에 따른 학교 별 네트워크 강화 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학생들은 토론에 앞서서는 핀란드의 교육 상황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현재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토론회 현장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구본승, 이용균, 최미경, 최치효 강북구의원이 찾아와 청소년들의 열띤 토론을 응원하기도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꽃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현실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많은 것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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