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구청 일대에서 ‘제4회 도봉 외국어 체험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인 ‘도봉 외국어 체험 축제’는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언어 축제로,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세계 곳곳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아시아언어문화대학 및 서양어대학의 이탈리아어과, 스칸디나비어과, 인도어과 등 11개과 학생회 학생들이 기획한 각 나라의 특성을 살린 언어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는 쉬운 영어 단어와 문장을 활용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어 인형극 ‘토끼의 지혜’와 ‘개구리 왕자’ 공연이 열렸고, 공연 후에는 영어를 활용해 배우는 체육, 미술 프로그램인 ‘English play ground’가 진행됐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국, 몽골, 베트남, 모잠비크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놀이, 악기를 현지인들의 안내에 따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또 중국어, 영어, 세계 문화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 돼 많은 학생과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외국어와 세계 문화를 즐겁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국제 감각을 익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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