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지난 9월 기준 100만원 이상 금액을 3개월 이상 연체하고 있는 금융채무 연체자가 은행에서만 전년대비 29% 증가한 50,946명, 여신ㆍ저축ㆍ상호금융 등 제1, 제2금융권 연체자수는 전년대비 7.6%가 증가한 266,059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0만원 이상 금액을 3개월 이상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금융회사는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 정보를 등록한다. 금융채무 연체자는 문재인정부 들어선 ’17년 211,326명에서 ’18년 247,171명, ’19년 266,059명으로 최근 3년간 25.9% 증가하고 있다.
연체기록이 있을 경우 대부업 이용거래도 차단되기 때문에 중산층은 소득제한 기준이 있는 정책자금 이용도 못하게 되면서 제도 내 금융거래가 모두 막히게 된다.
김선동 의원은 “신용등급이 높고, 소득이 일정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제1금융권의 연체 증가는 경제불황 여파로 중산층 조차도 흔들리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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