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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시의원, “시교육청 유튜브 홍보효과 낙제점” - 편당 140만원 제작비..조회수 300회 못 넘어
  • 기사등록 2019-11-13 1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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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시의원.

편당 140만원의 제작비용을 투입하고도 조회수 300회를 넘지 못하는 영상이 대다수였다.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서울교육 톡톡!! 팟캐스트’의 영상 1건당 조회수가 약 100회~600회 사이에 그치는 등 홍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3선거구)은 6일 서울시교육청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11월 기준 구독자 3,500명 수준의 유튜브 계정을 운영중이다(유튜브 가입일 2011년 8월 1일).


‘서울교육 톡톡!! 팟캐스트’ 영상의 경우 ‘소통하는 부모·행복한 자녀 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외부에서 초빙한 MC가 진행자를 맡고, 매 편마다 게스트가 출연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 한해 1월~9월 동안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계정에는 서울교육 톡톡!! 팟캐스트 영상이 총 19건 탑재된 바 있다. 이 영상 제작에 소요된 비용은 영상 1건당 평균 14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제작에 소요된 비용만 총 2,100만원에 이른다.


최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현재 같은 소재로 유튜브 영상들을 제작하고 있지만 해당 영상들은 서울교육 톡톡 팟캐스트 영상에 비해 조회수가 몇 배는 더 많다.”고 지적했다. 최선 의원은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타 시도교육청 유튜브 계정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던 영상들의 콘셉트를 벤치마킹하는 등 대변인실 내 홍보 컨텐츠 제작 역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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