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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3 1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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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시의원이 행정감사에서 서울새활용플라자의 기능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이 지나 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설립목적에 맞게 업사이클링과 재사용 등 재활용 관련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업사이클링, 재사용 등 재활용 관련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재활용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연구 ▲재활용 문화 확산 ▲재활용에 대한 교육, 전시, 체험 공간 제공 등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업사이클링과 재활용 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성과가 미진했다는 지적이다. 이 기관은 지난 2017년도에 문을 열고 공간과 시설 운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회성 교육을 주로 해왔다는 것이다.


김광수 의원은 “보여주기식 이벤트성의 교육이 아니라 새활용플라자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업사이클링 분야 창업이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김광수 시의원, “서울로7017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은 지난 6일 푸른도시국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로7017의 시설관리와 운영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로7017은 서울역앞 고가도로 구간의 노후화로 차량통행을 막은 뒤 지난 2017년 5월 2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 도심공원이다.


김 의원은 “보행교 콘크리트바닥 균열과 식물생육불량으로 인한 예산낭비 사례, 월동 준비로 인해 방치되어 있는 화분, 공공미술작품 ‘윤슬’의 바닥 누수 등 허술한 시설물 관리와 운영이 문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공공미술작품 ‘윤슬’의 경우 2017년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총 24건의 대관 가운데, 서울시와 관계 유관단체의 대관이 23건이었으며, 민간 개인의 경우 단 1건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해당 작품은 서울로와는 별개로 디자인정책과에서 추진하여 뒤늦게 인수 받은 것”이라며 “시설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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