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부터 지역에 꼭 맞는 의제를 발굴하고자 주민 공론장을 꾸준히 개최해왔다.
강북구는 협치 강화를 목표로 다음 연도에도 20여 차례의 공론장을 추가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에 강북구는 공론장 등에서 원활한 협치를 도와 줄 토론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 20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약 6주간 총 12회에 걸쳐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한 강북구민들.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의 개념이나 필요성과 같은 기초적인 내용을 비롯해 분위기 쇄신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크 기술, 의견 표출 도구, 의사결정 도구, 워크숍 기획 및 실행 등 전문적인 소통기법을 전수받았다.
이들 퍼실리테이터는 앞으로 구의 각종 회의장이나 협치 공론장 등지에서 참가자들의 의견 제시를 유도하고 의사결정을 매끄럽게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배출 된 인력은 내년도 공론장에 보조 퍼실리테이터로 투입 돼 실전 감각을 익힌 뒤 활동영역을 넓혀가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소통하고 토론하는 문화는 협치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들께서 제시하는 의견을 조율하고 가다듬게 될 강북구 퍼실리테이터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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