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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8 2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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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한천마을 주민이용시설에서 열린 ‘요리하는 멋진남자의 석관동 부엌’ 모습.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한천마을 주민이용시설에서 지난 6일 고립위험 1인 남성가구 주민들을 위한 요리교실이 열렸다.


석관동은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들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문제들이 발견 돼, 남성들이 스스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배우고 참가자들끼리 친목도 도모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일 첫 요리교실이 열린 날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따로따로 참가해 서로 어색해 했지만, 막상 식탁에 모여 재료를 다듬고 서로 도와가며 요리를 완성해나갔다.


한 참가자는 “집에서 혼자 음식 하는 게 어려워 대충 때우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식 만들기에 도전해보겠다”며, “그리고 이 기회를 삼아 이웃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져 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9년 1인가구 자조모임 지원사업’으로 열린 ‘요리하는 멋진남자의 석관동 부엌’ 행사는 이웃살피미 강사들의 요리재능기부와 석관동한천마을에서 이웃들을 위해 장소제공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더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20일에 두 번째 요리교실이 열릴 예정이고, 또 여성을 위한 1인가구 자조모임 <웃음 꽃이 피는 엄마들>도 2회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석관동 1인가구 자조모임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석관동주민센터(☎02-2241-57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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