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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9 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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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문화유산 지도.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020학년도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그간의 긴장을 녹일 힐링 기회로 한양도성 구간 중 주변 경관이 가장 뛰어나고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근현대 역사문화 유산이 가득한 성북동 탐방을 추천했다.


이곳에는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1933년에 지은 심우장,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혜곡 최순우 옛집, 서울시 최초의 구립미술관인 성북구립미술관이 있다. 미술관 옆 한옥카페 ‘수연산방’은 상허 이태준 고택이었다. 무소유의 법정스님이 머물던 길상사도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역사문화유적 외에도 골목골목마다 독특한 이력이 담긴 멋집, 맛집이 가득해 성북동은 혼자여도 좋고, 둘이여도 좋고, 모두여도 좋다” 면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그간의 긴장을 풀고 가족, 친구와 문화생활을 즐기며 홀가분한 시간을 누리고 미래를 계획하는데 수많은 근현대 문화예술인이 활동한 성북동에서 좋은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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