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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9 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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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알뜰형).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관내 모든 버스정류소에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Bus Information Terminal)를 설치했다.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는 버스도착 소요시간과 노선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장비이다. 구는 총 사업비 9억 7천여만 원을 들여 단말기 158대를 추가 설치했다. 단말기 형태는 운행노선 및 이용자 수, 승강장 형태 등을 검토해 거치형(32대)과 버스 표지판에 설치하는 알뜰형(126대)으로 구분했다.


이로써 지역 내 버스정류소 499개소 중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435개소로 설치율이 87.1%로 대폭 늘어났다. 마을버스정류소도 8개소에서 83개소로 증가했다. 나머지는  전기 공급 등 구조적으로 설치가 불가한 지역이다.


구는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구 예산을 별도 편성해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BIT)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운행 구간이 6개 이하인 버스정류소에는 버스표지판에 정보안내 단말기를 설치해 비용도 절감했다.


한편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 구축사업은 지난 7월 주민들이 직접 뽑은 ‘민선7기 노원구 10대 뉴스’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총 1,106명의 주민이 선택한 공감정책으로 호응이 높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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