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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에코마일리지 활동 최우수구 - 모집 분야 성과 인정...2년 연속 수상 - 적극 홍보로 많은 주민ㆍ단체 참여 이끌어
  • 기사등록 2019-11-19 21: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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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에코마일리지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강북구민들의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2019 하반기 최우수구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위기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현재 이 제도에 참여해 구에서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은 우수가정은 1만7874세대에 이른다. 우수단체 38곳에는 에너지절약 사업 재투자 비용으로 2억1700만 원이 지급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활동실적 순위를 매긴 이번 평가에서 강북구는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보다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참여와 단체회원 모집 분야 성과가 수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지역 내 학교, 아파트, 직능단체 회의장 등지에서 에코마일리지 참여 경진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는 기간에는 지하철 역 등 주민 왕래가 잦은 곳에서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단체 및 개인 회원도 상시모집 하고 있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나 강북구청 환경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 개념이 환경 분야를 통해 대두됐을 정도로 에너지 절약이나 기후변화 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 에코마일리지 참여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자치구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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