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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평화통일 기원 창작발레 ‘기적의 새’ 공연 - 실화 바탕 남과 북, 아버지와 아들 만남 다뤄
  • 기사등록 2019-11-19 2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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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민회관에서 선보인 창작발레 ‘기적의 새’ 공연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6일 오후 5시 평화통일을 꿈꾸는 창작발레 ‘기적의 새’(댄스시어터샤하르)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렸다.


특별기획공연인 창작발레 ‘기적의 새’는 실화를 바탕으로 남과 북, 아버지와 아들의 만남이라는 스토리를 발레 안무로 구성했다.


도봉구는 이번 공연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창작발레공연을 통해 새로운 문화장르를 접하고, 남과 북의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하고 있다.


창작발레 ‘기적의 새’는 △1장 ‘그리움의 하늘로’ △2장 ‘추억의 그림자’ △3장 ‘전쟁, 그리고 이별’ 등 총 7장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이산가족의 그리워하는 가슴 아픈 실화 속 사랑이야기를 담은 새의 날개 짓을 발레 동작으로 표현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들의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들이 몸의 언어로 그려졌다. 또, 다중 공간 프로젝션 맵핑(Multi Space Projection Mapping)의 빛과 영상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볼거리 가득한 무대 장면을 연출했다.


또, 전문 무용수들 외에 도봉구의 지역 성악가와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탈북가수 ‘한옥정’과 탈북 오카리나 연주자 ‘김명’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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