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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중요성' 도봉환경교육포럼 개최 - 이 구청장, “환경보전은 도덕 넘어 생존 문제” - 도봉환경교육센터 위상정립 및 발전방안도 모색
  • 기사등록 2019-11-19 2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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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의 환경교육 관련 구민들이 환경포럼에서 발제자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환경은 미래 세대에게 빌려 쓴다는 이야기가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금 우리와 다음 우리를 위한 환경 정책과 교육에 대해 고민해보는 ‘도봉환경교육포럼’을 지난 15일 가졌다.


포럼에는 환경교육 관련자, 숲해설가, 마을학교 교사 등 구민 120명이 참여해 자치구의 교육 및 역할 변화, 지역기반의 기초 환경교육센터의 역할 및 위상정립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 앞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환경보전은 이제 도덕적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환경의 역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구청장은 “환경문제는 도봉구가 집중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큰 축이기도 하다”며, “환경문제는 관뿐 아니라 주민이 함께 할 때 비로소 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후 포럼에서는 발제자로 이재영 공주대학교 환경교육학과 교수가 환경교육센터의 역할과 환경문제의 변화 양상과 환경교육의 흐름,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센터의 흐름에 대해  다뤘다.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속가능 도봉을 위한 환경교육의 역할과 과제, 도시의 관점에서 지속가능발전, 원주지속가능발전 교육 10년 소개, 도봉만의 특색 있는 환경교육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차수철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은 기초 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운영사례, 기초 환경교육센터의 이해, 충남지역 환경교육센터 분석 및 운영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발제 후에는 하동근 환경교육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지난 달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교육ㆍ홍보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전국 최초로 환경이라는 단일 테마로 도봉환경교실을 운영하며 2003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25만 명 이상이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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