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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폭력 예방 조례안 가결을 선포합니다” - 백운초 학생들, 2기 도봉구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 기사등록 2019-11-19 21: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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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초 학생들이 도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가 지난 13일 서울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기 도봉구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통한,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해 미래의 역군이 될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로는 지난 5월 29일 서울누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본회의를 방불케 하는 모의회의를 진행하며 언어폭력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2기로 서울백운초등학교의 4~6학년 학급임원 38명이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이태용 의장을 비롯한 도봉구의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태용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오늘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이 나라를 이끌어 갈 든든한 기둥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모의의회 참여를 계기로 도봉구와 도봉구의회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애착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가 직접 구의원과 구청 공무원이 되어 5분 자유발언, 제안 설명, 질의답변 및 찬·반토론 후 표결에 참여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3명의 어린이 의원들이 ‘악플을 달지 말자’, ‘유투브를 바르게 이용하자’, ‘쓰레기 배출을 바르게 하자’며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안건으로는 「서울백운초등학교 사이버폭력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질의답변과 찬반토론에 임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모의의회는 참여희망 학교나 단체에서 신청서와 계획서(도봉구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를 작성해 의회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 2091-4712, 팩스 2091-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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