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호 기획재정국장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도봉구가 2020년도 예산안을 도봉구의회에 제출했다. 본회의에서 제안설명에 나선 이은호 기획재정국장은 예산 편성과 관련 “확장과 포용적 예산을 기본기조로 민생예산의 우선적 반영,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저소득 및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과 달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 3가지를 원칙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도봉구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019년 본예산 5,600억 5900만원 보다 11.6% 증가한 6,251억 4600만원으로, 일반회계는 2019년 5,496억 5000만원 보다 11.6% 증가한 6,135억 2900만원, 특별회계는 2019년 104억 800만원보다 11.6% 증가한 116억 1700만원이다.

5대 정책비전 별로 일반회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은 경제활력도시 분야에 어르신 일자리 사업 97억 4500만원, 공공근로 운영 31억 4200만원, 일자리기금 조성사업 12억 6000만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8억 8600만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3억 23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남녀노소 모두 만족하는 세대공감도시 분야에는 기초연금 지원에 1194억 7200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288억 8800만원, 구민 생계급여에 317억 9000만원, 아동수당 지원에 153억 6900만원, 장애인 활동지원에 138억 5600만원,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 지원에 58억 8200만원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50억 4700만원, 도봉2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에 26억 8000만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에 49억 5900만원,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 지원에 13억 5700만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4억 2700만원, 구민 물놀이축제에 2억 100만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도시 분야로는 다락원체육공원 옆 공공공지 조성에 40억원, 하천·하수 시설물 유지보수에 39억 7900만원, 장기미집행 도로개설 구간 보상에 34억 8300만원, 한전지중화사업에 15억 7400만원, 도서관 운영지원사업에 13억 5600만원, 도시디자인 개선사업에 5억 5300만원, 교통관련시설 유지관리에 3억 8700만원,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3억 9600만원 등 총 231억 65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교육도시 분야로는 도봉문화재단 지원에 71억 5400만원, 둘리뮤지엄 운영에 13억 4200만원, 문화예술공연 지원 확대에 8억 200만원, 간송기념관 건립에 8억원, 평생학습 지원에 3억 4200만원, 전통사찰 보수정비에 3억 4000만원, 신경제중심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2억 8000만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에 2억 500만원, 친환경 LED 보급사업에 1억 5000만원, 청년평화축제에 1억 3500만원 등 총 141억 3800만원을 편성했다.

▲주민을 우선하는 자치분권도시 분야로는 보도환경 개선 공사에 32억 8500만원,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에 34억 6800만원, 생활체육 활성화지원에 9억 4500만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에 6억 900만원, 도시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에 6억 3200만원, 가로수 정비 사업에 4억 4100만원, 보안등 신설 및 보수에 4억 3600만원,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에 3억 9200만원, 무수골 생태치유공원 조성사업에 3억원, 주민이 만드는 골목길 사업에 2억 4700만원, 주민자치회 운영에 2억 4000만원, 3355 동네방네 걷기마을 조성사업에 1800만원 등 총 242억 23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