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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9 2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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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원, 문희상 국회의장(왼쪽부터)이 동경 한국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휘호를 전달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본 순방길에 동행한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이 지난 6일 오전 도쿄 제국호텔에서 문 의장과 함께 동경 한국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면담했다.


곽상훈 동경 한국학교장은 문희상 의장에게 ▲제2한국학교 부지 마련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조속한 한일관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제2한국학교 설립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국회에서 제2한국학교 교사 건립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상임위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문희상 의장은 곽상훈 한국학교장에게 “동경 한국학교는 정체성을 지키고 재일 한민족 마음의 중심이자 고향이 된 곳”이라면서 ‘이인위본(以人爲本)’이라고 쓴 친필 휘호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동경 한국학교는 1954년에 설립되고 1962년 한국정부의 인가를 받은 재일(在日) 한국학교로서 교포 자녀들에게 모국과의 연계교육 및 현지 적응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된 정규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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