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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9 2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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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김치소를 버무리고 있다.

겨울이면 담그는 김장이 어느 가정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김장을 포기하는 가정들을 위해 지역의 많은 이웃들이 힘을 보탠다. 지난 13일에는 강북구 새마을 부녀회가 나섰다.


강북구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13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부녀회는 물론 새마을 지도자 200여 명과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강북구의원, 천준호 지역위원장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 2500여 포기에 김치소를 버무리고, 각각 800상자에 포장해 지원세대 배부에도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지역 내 혼자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800여 세대에 8㎏씩 전달됐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강북지구협의회가 주관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적십자 봉사회원 50여 명이 버무린 김장은 10㎏씩 낱개 포장돼, 적십자 결연세대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300여 세대에 지원됐다.


강북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나 무 같은 재료 가격이 상승해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가구가 많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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