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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9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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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원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삼양동의 구립 아람하나어린이집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14일 개원했다.


강북구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건물 수선 작업을 벌여 냉난방시설을 비롯해 교재, 교구와 같은 기자재를 새로 구비했다. 시설 개선을 위해 ‘2018년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된 예산을 포함해 시·구비 등의 재원을 투입했다.


아람하나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48㎡로 80여 명의 원생을 돌볼 수 있다. 이번에 지하 강당과 외부 놀이실, 옥상놀이터가 조성됐으며 6개 보육실과 실내놀이터, 교구실 등도 확보됐다. 이밖에 내진설계를 마쳤으며, 스프링클러, 비상대피로가 보강됐다. 

 
지하에는 아이들이 식물을 키우는 자연학습장과 함께 모래놀이터가 들어섰다. 강당에는 암벽등반 체험장이 설치됐으며 옥상놀이터에는 어린이 자동차 경주장이 꾸며졌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개원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이백균 의장, 박용진 국회의원, 안홍렬 당협위원장 등 지역 내빈들과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 등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승 위원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인구 감소 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해 어린이집 개선을 지원해 부모들의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람하나어린이집 개원은 민관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뜻 깊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선행을 강북구 곳곳에 소문 내서 더 많이 전파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 2012년부터 구립어린이집 42개소를 확충했다. 내년 3월에는 2곳이 추가 개원을 앞두고 있다. 현재 구에는 총 6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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