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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5 1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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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지역 곳곳에서 문화공연을 통해 바쁜 한해를 보낸 주민들에게 쉼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월계동 한여름밤 음악회 모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곳곳에서 펼치는 시리즈 문화공연으로 바쁜 한해를 보낸 주민들에게 쉼의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이 흐르는 문화공간 나들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이번 시리즈 공연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상계동, 공릉동, 월계동 등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상계권역에서는 ‘노원구 청소년, 주민을 위한 힐링 초청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상계 청소년 문화의집 강당 와글에서 펼쳐진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브라스앙상블이 출연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전달한다.


브라스 앙상블은 장애인 연주자라는 특수성을 뛰어 넘는 예술성을 인정받는 팀으로 금관악기를 통한 남성적인 강렬함과 섬세한 연주가 돋보인다.


연주 곡목은 ▲007 James Bond Theme ▲Mission Impossible Theme ▲Ant-man Theme ▲Hey Jude ▲Hawaii Five-O Theme ▲I Will Follow Him ▲Just A Closer Walk ▲Queen In Concert로 구성했다.


이어서, 상계동·공릉동 권역에서 열리는 ‘주민 힐링 초청 콘서트’다. 상계동은 12월 7일 오후 4시 상계3.4동 주민센터 수락홀에서, 공릉동은 12월 14일 오후 4시 공릉2동 주민센터 다목적홀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정상급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이윤이, 피아니스트 홍민선이 출연한다. 연주 곡목은 한국가곡과 대중적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구성했다. 노원구 관내 합창단인 아름다운 합창단과 노원 리틀 해피바이러스 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콘서트의 흥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월계동 권역에서 열리는 ‘노원구 송년 음악회’다. 12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월계 문화체육 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부는 30인조 한빛 오케스트라가, 2부는 대중가요 ‘향수’로 유명한 테너 박인수, 정의근, 왕승원, 김래주와 피아니스트 박성은이 함께해 열연을 펼친다. 또한 노원구 생활합창연합 Coro Nowon이 음악회에 힘을 보탠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예약접수 없이 당일 입장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문화예술과(☎02-2116-3792) 및 노원문화재단(☎02-2289-346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시리즈 공연은 체계적인 구 문화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노원문화재단 창립을 기념하고, 연말을 맞아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번 권역별 시리즈 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고 한해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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