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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역대 최대 6,251억 원 예산 편성 - 복지예산 최대 규모...주민참여예산 2배 확대 - 일자리기금 조성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집중
  • 기사등록 2019-11-25 18: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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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2018년 5000억원을 넘어선 이래 2020년 예산으로 6000억 원이 넘는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진은 도봉구청 외경.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내년도 예산으로 6,251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2018년 5,000억 원을 넘어선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2020년 예산안은 전년(2019년) 대비 65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6,135억 원(전년도 5,496억 원) △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16억(전년도 104억 원)을 편성했다.


도봉구는 2020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포용과 성장’에 기본을 두고, 5대 정책비전(경제활력·세대공감·균형발전·문화교육·자치분권)을 중심으로 재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민생예산’을 우선 편성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지원 확대와 골목상권·전통시장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원 확충에 집중했다는 설명.


주요 예산내용을 살펴보면 △‘경제활력도시’를 위해 177억 원을 편성하고, 일자리기금 12억6000만 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세대공감도시’에는 3,547억 원을 편성하고 별별키움센터 4개소 신설(10억 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2개소 조성(4억 원), 도봉2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27억 원)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균형발전도시’를 위한 예산 312억 원은 생태문화체육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다락원체육공원 옆 공공공지 조성에 40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교육도시’ 예산 141억 원은 경제중심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3억 원, 청년평화축제 개최에 1억3000만 원, 간송기념관 건립에 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자치분권도시’ 예산 245억 원은 쌍문동ㆍ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에 34억6000만 원, 물놀이축제에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8억 원보다 약 2배 확대해 47개 사업에 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20년 예산은 과감한 투자와 주민에게 재정의 온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면서, “상반기 중 집행 가능한 사업에 최우선으로 재원을 배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 부양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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