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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6 2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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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사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0년도 예산으로 총 9,716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543억 원, 특별회계 173억 원으로 올해에 비해 일반회계  892억 원(10.3%), 특별회계 11억 원(6.6%)을 증액 편성했다.


이중 사회복지 예산은 5,896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 전체의 61.8%를 차지해 지난해 대비 454억 원이 늘어났다. 정부의 보편적 복지 사업 확대에 따른 기초연금, 아동수당, 영유아 보육료 등 국?시비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금 증가가 주요 증액 사유이다.


분야별 주요 예산 편성 내역을 보면 힐링 공간 조성과 골목길 등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 공원녹지 분야에 445억 원을 편성했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정비에 108억 원, 꽃과 정원의 도시 추진, 한평 정원 조성 등 생활권 공원 녹지 확충에 49억 원, 음식물 및 생활 폐기물 처리 사업  194억 원 등이다. 화랑대 철도공원 조성, 상계5동 체육공원, 공릉동 구민체육센터 건립, 등축제와 탈축제 등 지역 축제의 수준을 높이는데 350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 분야에도 학교 경비 지원을 통한 교육시설 개선에 50억 원, 초.중학생 및 고등학교 2~3학년 까지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예산  93억 원 등 199억 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돌봄기능을 강화한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추진에 44억 원,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문화복합시설 건립 19억 원,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질 아이휴 센터 운영 및 조성 19억 원,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돌봐줄 이동건강버스 도입에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구는 상계중앙시장 주차장 건립에 41억 원, 노원메이커스원과 나도 쉐프다 프로젝트 운영에 4억 원 등 산업 중소기업 분야에 올해보다 67.7% 증액된 54억 원을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교통 분야에서는 올해 대비 33.3% 증액된 146억 원을 편성해 학교 등 공공시설물 주차장 개방사업을 확대하고, 도로 및 보도블록에 대한 정비에도 나선다.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19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재정적 어려움에도 수차례 부서 간 조율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한 소모성 경비와 불필요한 경상비를 최소화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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