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유엔아동권리협약 30주년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인증 3주년을 맞아 진행한 ‘제3회 도봉 아동권리주간 행사’에서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이 구청장은 주간 행사 중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를 주제로 진행된 세대 공감 토크 콘서트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쉴 틈이 필요해’로 이름 붙여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 구청장은 청소년 대표 3명과 놀 권리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들은 “도봉구에 많은 청소년 공간이 있지만 청소년 시설의 프로그램이나 내부 시설들이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PC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청소년 요금 도입 등 청소년의 쉼에 있어서 시간·장소·비용에 대한 결핍이 크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시설 지원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시간, 장소, 비용 제약 없이 온전히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 마지막에는 청소년 대표들이 이동진 구청장에게 자신들의 바람을 적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진 세대 공감 토크 콘서트에서는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화면에 제시 된 주제에 대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아동들의 고민거리인 놀 권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이번에 접한 청소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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