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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권리 전국 확산에 동참합니다” - 아동친화도시협 EBS와 아동인권·권리실현 업무협약 - 캐릭터 활용 문화콘텐츠 프로젝트 공동 추진하기로
  • 기사등록 2019-11-26 22:26:09
  • 수정 2019-11-26 2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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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장/도봉구청장과 김명중 EBS사장이 축하공연을 마친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는 지나 20일 도봉구청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사장 김명중)와 아동의 인권보호 및 권리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의 인권보호와 아동친화 교육활동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전 국민적 환경조성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와 EBS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아동친화도시 조성 안착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조체계 구축 △지방정부협의회 IP(지적재산권) 공동 개발 △지방정부협의회와 EBS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운영에 관한 협력 △문화 콘텐츠 융복합 프로젝트 공동기획 및 실현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EBS의 교육콘텐츠 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방정부협의회와 EBS는 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실무자들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아가기로 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아동들의 4대 권리 중 우리나라 아동들의 참여권이 미흡한 이유는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보지 않고 객체로 보기 때문”이라며, “아동들을 당당한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경쟁을 강요하는 현실이 아닌 신뢰와 협력, 상호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이 더 좋은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EBS가 방송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BS 김명중 사장은 “EBS는 국내 유일의 교육공영 방송으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늘을 시작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와 아동들의 권리를 위해 협의회와 힘을 모아 콘텐츠 개발과 아동권리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협의회와 EBS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안착을 위해 EBS의 캐릭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함께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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