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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대진고-여고 학생들” - 향사랑삼맥회봉사단과 이웃 사랑 실천 - 조영동 교장 부임하며 올해 대진여고도 동참
  • 기사등록 2019-12-10 20:23:45
  • 수정 2019-12-11 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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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여고 학생들과 조영동 교장(앞줄 오른쪽에서 7번째), 향사랑봉사단과 정복록 단장(앞줄 왼쪽1)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향사랑 삼맥회봉사단(단장 정복록, 이하 향사랑봉사단)이 대진고 및 대진여고와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11월 25일에는 대진여고(교장 조영동)를 찾아 1, 2학년 학생들이 며칠 간 직접 모은 쌀 500kg을 향사랑봉사단이 전달받아 100명의 학교 인근 주민들에게 10kg씩 기부했다.


12월 7일에는 대진고 대강당에서 송년회 및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노원구민 8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송년회에서 300여명의 구민들에게 백미를, 18명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됐다. 함께 한 모든 구민들에게는 스카프와 떡 등을 나눔 했다. 향사랑봉사단은 가수와 각설이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향사랑봉사단과 재단  대진학원은 오랜 기간 민학협치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쌀 모음 등 학교가 학생들의 뜻을 모으면 대상자 선정부터 행사 진행 등은 민간봉사단인 향사랑봉사단이 맡고 있다.


올해 대진여고로 부임한 조영동 교장은 향사랑봉사단  정복록 단장과 평교사시절부터 교감까지 대진고에서 인연을 쌓아왔다.


조영동 교장은 “재단 설립 목적 중 가장 큰 부분은 자선 구호에 있다”며, “대진고에서 향사랑봉사단과 인연을 맺은 후 올해 대진여고로 부임하면서 대진여고 학생들의 뜻을 모아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교장은 “모둔 아이들이 존엄하며 다채로운 성장을 꿈꾸며, 질감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아이들로 커가길 바라는 교육 철학을 위해서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을 아이들과 함께 계속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복록 단장은 “대진고에서 쌓은 인연으로 대진고가 향사랑 봉사활동에 참 큰 힘이 됐는데 대진여고에서도 적극 동참하게 되면서 노원구에 따뜻함이 더욱 배가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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