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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천 노원휴먼라이브러리 운영위원장 대통령표창 -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전도사 자처 - “영혼과 마음을 살리는 것 인문학”
  • 기사등록 2016-09-19 15: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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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제22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노원휴먼라이브러리의 최수전 운영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최수전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사람의 몸을 살리는 것이 ‘의술’만이 아니라 영혼과 마음을 살리는 것이 인문학이라는 신념으로 2006년부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인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사람들의 모임’ 등 다수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사람이 책이 되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도서관인 노원 휴먼 라이브러리의 운영위원장 겸 휴먼북 활동으로 노원구 지역독서문화 진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전국 최초의 상설 사람책 도서관인 노원휴먼라이브러리를 설립 및 운영 지원하고 ‘공감 북토크’, ‘인문학 여행토크’, ‘휴먼북과의 대화’ 등으로 지역주민이 인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봉사함으로써 노원구 구립도서관 중심의 인문학 르네상스를 열었다.


한편 노원휴먼라이브러리에는 시사평론가, 학교장, 의사, 간호사, 여행가 등의 전문가 뿐 아니라 살림 고수인 전업주부, 대형마트 근로자, 다자녀를 둔 부모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주민들이 사람책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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