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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소화기 화재 초기 진화에 큰 역할 - 강북소방서, “화재취약지역 초기진압에 사용”
  • 기사등록 2020-01-21 2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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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행인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한 트럭의 불에 탄 모습.

강북소방서(서장 장형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경 강북구 번동 도로에 정차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행인이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1t 화물차량의 배터리에 연결해 사용 중인 보조배터리(적재함 설치)에서 원인 미상으로 발생했다. 행인은 주변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진화를 시도했고 이후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트럭운전사는 손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이는 소화기함은 화재 취약지역에 설치돼 긴급 상황 시 큰 도움이 된다”며, “위치를 반드시 숙지해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에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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