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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화재 진압 큰 피해 막을 수 있다” - 강북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신속 대응에 탁월
  • 기사등록 2020-01-28 1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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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화재 현장의 초기 진화에 사용 된 보이는 소화기

주택용 소방시설과 보이는 소화기 등이 초기 화재 진압에 큰 역할을 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단독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강북소방서(서장 장형순)는 최근 화재 시 초기 진화를 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밤 10시 49분 경 수유동 화재에서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김치냉장고 콤프레셔 부근에서 국부 발열되면서 발생했다. 화재를 발견한 주민이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18일 오후 5시 19경 미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4층 주택 주방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둔 음식물이 과열로 인해 탄화되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작동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23일 오전 4시 8분경에 수유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 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지하 1층 건물외벽에 설치된 보일러 동파방지 열선에서 원인미상의 화개가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지하1층 거주자가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의 눈에 잘 띄는 장소와 소방차 통행이 불편한 주택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다”며, “보이는 소화기 위치를 숙지해 긴급할 때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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