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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복지관, 5회 제과기능 대회 - 대상 권영진, 조수진…입상자 전원 ‘케이크 디자이너 자격증’
  • 기사등록 2016-09-26 11: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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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이 케이크 디자인을 하고 있다.

성민복지관(관장 조종란)은 지난 22일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제과기능대회 슈퍼스타 Cake’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제과인총연합회와 공동주최한 것으로 케이크 데코레이션 경연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역량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전국에서 선발된 20팀이 참여해 준비한 실력을 뽐냈다.


경연 前 연습과정에서 제과명장과 기능장의 1:1 기술 자문을 받아 작품의 완성도가 높았다.
이날 한국제과학교 소속의 권영진, 조수진씨가 대한민국 명장 상인 대상을 받았다. 대상에게는 백만원이 수여됐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음식문화교류협회 ‘케이크디자이너 자격증’이 주어졌다. 복지관 측은 대회를 통해 입상한 발달장애인의 경우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성민복지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합창 및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또, 경연 중에는 ‘제과기능장과 함께 하는 나만의 컵케이크 만들기’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복지관측은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찬 전국제과인총연합회장은 “성민복지관 강당에서 처음 시작한 이 대회가 벌써 5회를 맞이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발달장애인의 실력이 대단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 관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역량 강화와 인식개선으로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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