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지난 22일 25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4명의 구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홍국표 구의원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라’등급 이대로 괜찮은가?’, 박진식 부의장은 ‘창림초등학교 후문 앞 삼거리 도로확장에 따른 가각정비 및 통학로 확보 절실’, 김미자 행정기획위원장은 ‘도봉구 음식물 중간처리장시설의 현대화와 광역화 및 민간위탁방식 운영체계 전환 검토 필요’, 이영숙 구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에 대해서 발언했다.
회기를 29일까지로 결정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정하고 휴회했다.
휴회후 도봉구 역주변 노점상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열렸다. 특위에서는 도봉구 역주변 노점상 관련 현황보고가 있었다. 이후 특위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박진식 부의장은 “창동성당 앞과 건너편에는 오후 4시부터 포장마차가 들어서서 보행공간이 1m정도로 좁아져 사람이 다닐 수가 없다”며 “급한 것부터 하나씩 처리해야한다”면서 “힘의 논리에 밀려 강제철거가 어렵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별 용역비 신청해라. 준다는 데도 안하는지?”라며 “강제로 뭔가를 구청에서 제스츄어를 취해야...대화가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심익섭 도봉구청 가로관리과장은 “강제집행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강철웅 구의원은 노점 절대 금지구역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김미자 구의원은 노점 규격과 규격외 가림막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경숙 구의원은 오래전에 협약을 서로간에 맺은 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항에 대해 벌점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