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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5 19: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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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시장 내 전광판을 통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라는 홍보 캠페인이 방영되고 있다.

서울강북경찰서(서장 총경 진종근)는 보행자 중심 선진교통문화 핵심인 ‘보행자 존중과 배려’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미아Y스퀘어 등 대형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인원은 2015년 4621명에서 2016년 4292명, 2017년 4185명, 2018년 3781명, 2019년 3351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최근 5년 간 계속 줄어드는 추세지만 보행 중 사망자 수 비중은 40% 안팎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18.6%에 비해 약 2배 높은 수치다.


안전이 절대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횡단보도 안에서도 연평균 373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어 보행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내 이웃이며 가족인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단 멈춘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통문화 개선 운동에 한 사람, 한 사람이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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