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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3 22: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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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에 조성 된 태극기 길 모습.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기연)는 3?1독립운동 101주년을 기념해 북한산 둘레길에 ‘태극기 길’을 조성했다.


‘태극기 길’은 북한산둘레길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애국심 고취를 위해 제9구간(마실길)인 서울시 은평구 방패교육대와 마실근린공원간 약 0.8㎞구간에 조성했다.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스님의 대형 태극기와 등신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하천변 데크길을 따라 좌우로 설치한 100여개의 태극기 사이를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을 위해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렸다고 알려지며 등록문화재 제458호로 등재됐다.


이재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에 조성한 태극기 길은 국민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 북한산둘레길에 구간별 특징을 담은 이름을 붙여 탐방객이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관리방식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탐방객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둘레길 9구간 이름을 ‘마실길’에서 ‘태극기 길’로 변경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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