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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0 19: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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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 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남은 불씨가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4시 경 창동의 한 양말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 대원들에 의해 한 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신축빌라 공사현장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 불티가 옆 건물 지하 양말작업장 환풍구로 비산해 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1층 야외창고에 적치된 양말원사 및 지하 1층 편직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6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인명대피유도 및 진압활동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 현장은 대부분 임시소방시설만 설치 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용접·절단 작업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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