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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어린이보호구역 태양광 LED표지판으로 교체 - 53개소 79개 표지판…올 12월까지 완료계획
  • 기사등록 2016-09-26 1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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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태양광 LED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노원구가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안전표지판을 태양광 LED표지판으로 교체한다.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어린이 보호구역 53개소 도로안전표지판 79개를 12월까지 2억5천만원을 들여 태양광 LED표지판으로 교체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야간 운전자들이 원거리에서도 사물을 쉽게 식별해 어린이와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구청은 표지판 교체를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도로안전표지판 설치를 실시키로 했다. 설치 지점의 선정 기준은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중 야간에 차량의 속도가 높은 지점 ▲야간 보행자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점 ▲도로의 통행량, 보행량이 많은 지점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지점 등이다.


LED 표지판은 기존 표지판이 야간 식별력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해 태양광을 이용해 주간에 집열판에 에너지를 충전해 주변이 일정 밝기 이하로 어두워지면 표지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이다.


김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교체 작업”이라면서 “이번 표지판 교체를 통해 보호구역 인근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은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33개소에 49개의 표지판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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