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난 21일 수유1동을 방문해 1일동장 임무를 수행했다.
박 구청장이 1일동장 업무를 수행하러 갔지만 민원인이 오지 않아 난감해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동주민센터 내부 분위기가 경직돼 있어서 “들어가도 되느냐?”라고 묻는 주민이 2명 있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찾아온 민원인의 등초본 등을 떼주기도 하고 민원을 넣어야 할지 말지 망설였던 주민의 민원을 동장에게 연결해 주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동에 직접나와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분위기를 보다 보면 지역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며 “1일동장은 지역의 분위기 등의 정보습득 역할도 함께 하는 것으로 이렇게 취합된 정보는 차후 구정을 펼칠 때 동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1시 40분께 1일동장 업무를 마치고, 예비군동대와 새마을문고를 방문하고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