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구청사내 3층 회의실과 4층 전산교육장에서 중장년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준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0세 시대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취업 취약계층인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교육 및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해 조기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 된다. 이 교육을 받은 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것으로 구청은 대상자와 교육장을 제공하는 형태다. 지난해 관련 사업을 대한상의에 신청했고, 올해 선정된 11개구중 강북구가 포함 된 것.
교육대상은 만 40세에서 63세의 구직자이며 지난 23일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교육내용은 ▲퇴직 후 변화관리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이상 박영재 한국은퇴생활연구소 대표) ▲안성맞춤 ‘내 일(job) 찾기’(커리어 코치협회 이사) ▲성공적인 취업전력(황원익 前 산업인력공단 직업훈련과장) ▲면접 이미지 메이킹 및 비즈니스 매너 성경옥 ((주)커리어넷 컨설턴트) ▲취업성공 비전수립(공감동행 대표) ▲취업동아리 안내 ▲취업서류 준비하기 ▲구직활동 계획수립(이상 이선영 대한상공회의소 컨설턴트) 등이다.
교육 완료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0% 참석 수료자에게 참여수당 5만원을 지급하고 1:1 개별상담을 통해 취업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직무별 동아리를 구성하고 활동을 지원한다.
김화운 강북구청 일자리지원과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장년 구직자에게 취업역량을 강화를 위한 재취업 준비 교육을 통해 경쟁자를 갖춘 구직자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상공회의소의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성공에도 기여할 곳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